해장술은 알코올 중독의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해장술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혹시 즐기고 계신가요??
해장술이란 말 그대로 음주 후 불편한 속을 풀기 위해 술을 또 마시는 행위 입니다. 이런 해장술은 과연 이름처럼 우리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까요?
 
 

해장술을 하면 속이 편해진다?

 
해장술을 하면 속이 편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숙취는 술을 마신 후 몸에서 술이 깨어가고 있을때 발생합니다. 숙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떨어지면서 점점 심해지다가 0에 가까워 졌을때 가장 심하게  발생 한다고 합니다. 그 때 몸속에 술을 넣으면(해장술) 다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서 피로감이나 울렁거림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해장술을 마시면 숙취에 힘들었던  몸이 회복된것같은 착각이 드는 것입니다.
 

해장술을 해야만 컨디션이 돌아온다?

 
해장술을 마시면 숙취로 인해 나빠진 기분과 컨디션이 돌아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알코올의 내성과 관계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사람은 술이 들어가면 기분이 매우 좋았다가 술기운이 떨어지면 보통의 기분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알코올에 내성이 생기신 분들은 알코올의 양에 대한 기본값이 내려가버려서 술기운이 떨어지면 매우 나쁜 기분과 컨디션을 느끼게 되고 술을 마셔야만 보통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 입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술기운이 없이는 일상의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며 내가 싫어도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해장술을 알코올 의존증후군(알코올 중독)을 판단하는 기준

 
제가 이전에 올린 포스팅 내용중에 알코올 의존중후군을 판단하는 자가진단 중에 CAGE 검사라는 것을 소개 해드린적이 있습니다.
 
 
https://emjwlove.tistory.com/18
 
 
여기 항목중에 마지막 항목 질문이 바로 ' EYE-OPENER : 나는 해장하려고 해장술을 찾은 적이 있다' 입니다. 이렇듯 해장을 위해 해장술을 찾는 다는 것은 이미 상당히 알코올 중독에 가까워 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자신이 해장술을 마시고 있다면 가능할 빨리 병원으로 가서 알코올 의존증후군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길 권유 합니다.
 
 
이렇듯 해장술은 술기운을 낫게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복이 되는 착각속에 나를 알코올 중독이라는 늪으로 점점 빠지게 하는 습관입니다. 만약 주변분들중에 해장술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그 분의 건강을 위해 이와같은 행동을 꼭 말려주시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주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